- Published on
- ·3 min read
순희네 녹두 빈대떡(피코크) - 우리집 냉동고 필수 식품
이 글은 이전 블로그에서 작성한 내용을 옮겨오면서 내용을 추가/수정한 글입니다.
냉동고 필수 식품
냉장고에 항상 쟁여놓는 냉동식품 있으신가요? 저는 2개의 식품은 항상 쟁여놓습니다.
하나는 주로 많이들 쟁여놓는 냉동 만두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이번에 포스팅 할 순희네 녹두 빈대떡입니다.
아래 사진에는 3개나 있는데 저 정도로 쟁여두지는 않습니다. 😅
최근 구매시 할인을 해서 2개를 사버렸습니다. (항상 사두는 제품이라 고민 없이 샀습니다.)
장점
-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 갑자기 생각나서
- 주 메뉴가 부족한 느낌이 들 때
- 그냥 뭐 먹을지 생각나는 메뉴가 없을 때
맛도 그저그런 동네 빈대떡 가게에는 비빌 수 있을 정도이고 동네 빈대떡 가게에는 미안하지만 요즘은 배달비도 비싸서 선뜻 주문하기 망설여집니다.
무엇보다 위와 같이 갑자기 생각나는 메뉴가 있을 때 언제든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제일 큽니다.
한 번 사먹어 본 이후, 냉동고에 항상 넣어두는 제품입니다.
조리 방법
설명된 조리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냉동된 제품을 별도의 해동 없이 프라이팬에 넣고, 중, 약불에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4~5분간 조리하십시오. 조리 시 뚜껑을 닫고 하시면 열이 속까지 빨리 침투되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약불로 4~5분 보다는 길게 조리해서 속까지 뜨거워지게 합니다. 마지막에는 중불로 살짝 올려서 조금 더 바삭해지게 하죠.
깔끔하게 먹으려면 기름 두르지 않고 프라이팬 약불에 구워주고
빈대떡 집에서 먹는 느낌을 살리려면 기름을 두르고 자글거리게 약불 중불을 오가며 구워주면 느낌이 더 살아납니다.
둘 다 매력이 있어,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기름을 두르거나 두르지 않거나 합니다.
한 봉지에 두 판이 들어있는데, 한 판의 크기는 계란말이 팬에 들어갈 정도입니다. (위 이미지의 우측 사진을 참고하세요.)
소스
빈대떡집에서 나오는 양파 간장 절임은 어떻게 할까요?
저는 참소스를 이용합니다.
참소스 + 양파 + 청양고추 조합으로 이용합니다.
(참소스는 새콤 달달 짭짤한 맛이 함께 있어 고기, 만두, 빈대떡 등 두루 활용할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짠 것을 좋아하지 않으시면 저 조합에 물을 조금 더 추가하면 됩니다.)
빈대떡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추가 정보
순희네 녹두 빈대떡이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다른 냉동 전류 제품도 몇 개 사봤습니다.
[피코크] 해물 부추 전
맛은 괜찮습니다. 다만, 기름을 두르고 굽지 않았는데도 기름이 너무 많았습니다.
[피코크] 묵은지 김치 전
맛은 괜찮습니다. 너무 기름지지도 않습니다. 다만 김치전이라서 짠 편입니다.
빈대떡 한장과 김치전 한장이면 잘 어우러지는 한 상이 됩니다.
직접 만들어서 냉동
결국 이 냉동 제품들도 한 번 구워져서 냉동되어 나오는 것이고, 명절이 지나고 남은 전들을 냉동했다가 해동해서 구워먹는 일도 익숙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직접 파전을 해먹을 때에는 먹을 양보다 조금 더 만들고, 남은 것은 냉동했다 제품처럼 약불에 구워 먹으니 편하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