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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분 만에 읽었지만 평생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아이디어 생산법" 책 리뷰
들어가며
주변을 둘러보면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사람들도 있고, 제 경우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생각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아이디어 생산법", "60분만에" 라는 제목에 끌려서 읽게 되었습니다.
60분만
마음먹고 읽으면 정말 60분만에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5단계를 본론만 간단히 설명합니다.
편한 마음으로 후루룩 읽겠다는 생각으로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서문
이 짧은 책에 서문만 10%가 넘습니다. 서문이 긴 것이 아니라 책이 짧은 겁니다.
"정재승" 교수 서문 중
기발한 아이디어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어 본 후에, 기존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조합하고 연결해서 문제 딱 맞는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녀의 눈동자는 맑은 호수다.'처럼,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눈동자와 호수를 등식으로 연결하는 능력말이다.
위 서문은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설명합니다.
인생에서 일어난 모든 힘
여러분이 내놓는 아이디어의 수준은 여러분 인생에서 일어난 모든 힘이 작용한 결과다. 거기에는 여러분의 유전자까지 포함된다.
살아오면서 쌓여왔던 지식(힘)들이, 새로운 조합과 관계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아이디어 생산 기술
책에서 설명하는 아이디어 생산 기술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아이디어의 근원이 되는 2가지 원리
- 오래된 요소들의 새로운 조합
- 새로운 조합을 만드는 '관계'를 보는 능력
아이디어를 생산할 때 사용하는 기술 5단계
원재료: 자료 수집 단계
- 구체적인 자료: 구매할 사람과 관련된 자료
- 일반적인 자료: 여러 주제, 온갖 분야, 삶과 사건에 대한 자료
수집된 자료 속 '관계' 찾기
문제를 내려놓고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것으로 눈 돌리기
느닷없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순간
사람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공유'하고 실용적 용도에 맞게 개발하고 다듬기
인덱스 카드
자료 수집 단계에서 '인덱스 카드'와 '스크랩 북'을 추천합니다.
'인덱스 카드'는 학창 시절 영어 단어나 외울 것을 적어두던 작은 크기의 메모지 같은 것입니다.
'인덱스 카드'에 자료를 수집한다는 생각이 좋아서 저는 '인덱스 카드'로 쓸 종이 묶음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할일(TODO)'과 스쳐지나가는 '아이디어'들을 적어두고, 잘 보이는 곳에 둡니다.
정리
어쩌면 당연한 과정인데, 한번도 이런 과정으로 아이디어를 생산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네요.
의식적으로 5단계를 거쳐볼까 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일반적인 자료' 수집의 경우 평상시에 그리고 평생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수집된 양이 많을 수록 "관계" 찾기는 더 쉬워질테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