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다리살, 에어프라이어 구이

이 글은 이전 블로그에서 2023년 6월 25일 작성한 내용을 옮겨오면서 내용을 추가/수정한 글입니다.

들어가며

닭다리살 (닭다리 정육)과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닭다리살, 에어프라이어 구이를 소개합니다.

신선한 닭다리살이면 세척도 간단하고, 굽는 것은 에어프라이어가 다 해주니 간편합니다.

재료

필수 재료

• 닭다리살 (닭다리 정육)

추가 재료

• 버섯
• 통마늘 (또는 편마늘)
• 애호박
• 파
• 양파
• 구울 수 있는 각종 채소들

곁들임 재료

• 쌈채소
• 청양고추
• 찍어 먹을 소스 (소금, 송주불냉면 양념장)

요리

1. 닭다리살 세척

마트에서 구매한 지 얼마 안 된 신선한 상태의 닭다리살이라 세척은 간단히 핏물, 뼛가루 제거 정도로 세척합니다.

처음 요리할 때는 지방 제거와 구석구석 세척을 했는데, 맛의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데 힘만 들어서, 지금은 간단히 세척합니다.

2. 에어프라이어에 넣기

세척한 닭다리 살은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 후 에어프라이어에 잘 굽히도록 펴줍니다.

바닥에 눌어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닭껍질이 바닥에 가도록 펴주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400g의 닭다리살이 들어간 모습입니다. 에어프라이어는 거거익선. 큰 것을 살 걸 하는 생각이 항상 듭니다.

3. 소금, 후추 취향껏

저는 찍어 먹을 소스를 따로 두기에 살짝만 뿌려줍니다.

참고로 소금 후추 뿌리고, 식용유까지 뿌리면 조금 더 바삭하게 구워지기도 합니다. 다만 닭에서 나오는 기름도 있어 조금 더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식용유를 추가하기도 하지 않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따로 식용유는 뿌려주지 않았습니다.)

4. 채소 손질

에어프라이어에 채소를 함께 굽고, 닭다리살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맛있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구울 수 있는 채소들을 꺼내어 손질해 줍니다.

이번에 들어간 채소는 표고버섯, 참타리 버섯, 애호박, 통마늘, 파, 양파입니다.
종류는 상관없습니다. (단호박, 가지 등도 구우면 맛있습니다.)

파는 저의 경험상 반으로 자르는 것보다 통으로 굽는 게 속이 촉촉해서 더 맛있었습니다.
통마늘의 경우, 굽는 시간에 따라 덜 익을 수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편마늘로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채소의 경우 소금, 후추 간을 해도 좋습니다. 저는 이번에는 귀찮기도 하고 담백하게 먹고 싶어서 따로 간은 안 했습니다.

5. 에어프라이어에 굽기

우선 닭다리살만 넣은 상태에서 굽습니다.

• 에어프라이어: 필립스 에센셜 에어프라이어 디지털 HD9252/90
• 온도 및 시간: 180도, 20분 (채소를 추가하기 위해 20분으로 했습니다.)

180도에서 20분 돌려준 닭다리살의 상태는 아래 이미지와 같습니다.

6. 채소 함께 굽기

이 상태에서 채소를 깔아주고, 닭다리살을 올려줍니다.
바삭한 껍질을 위해 껍질이 위로 오도록 올려주었습니다.
180도에서 10분을 돌려줍니다. 저는 10분 돌리고 상태를 확인하고 조금 부족한 듯하여 3분을 추가로 돌렸습니다.

• 온도 및 시간 추가: 180도, 13분

채소는 너무 오래 익히면 타기도 하고 마르기도 합니다. 본인의 취향과 기기에 맞게 시간, 온도 조절하시길 바랍니다.

아래 이미지의 왼쪽은 채소를 깐 모습이고, 오른쪽은 그 상태에서 180도에 13분을 더 돌린 모습입니다.

먹기

이제 먹기 좋게 잘 잘라주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저는 쌈채소에 싸서 먹는 것을 좋아하기에 쌈채소와, 청양고추, 그리고 찍어 먹을 소스는 송주 불냉면 양념장을 활용합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필립스 에센셜 에어프라이어 디지털 HD9252/90 사용 리뷰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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