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커튼 - TIBAST(티바스트) 사용 리뷰

이 글은 이전 블로그에서 2022년 12월 3일 작성한 내용을 옮겨오면서 내용을 추가/수정한 글입니다.

들어가며

커튼 구매는 이미 오래전에 했고, 커튼 설치도 이미 꽤 지나서 설치 및 부속품에 대한 내용은 없고, 지극히 주관적인 사용 후기입니다.

신혼 초에 구매해서 쓰다가 만족스러워 이사하면서 추가 구매를 했습니다.
(5년째 사용 1세트-거실, 1년째 사용 1세트-안방)

오랜 기간 사용했지만 커튼을 볼 때 만족감이 떠오르기도 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적당히 두툼한 흰색의 면 커튼으로 적당히 비치는 햇살이 좋습니다.

아래 사진의 좌측은 거실, 우측은 안방입니다.

이전 안방에는 암막 커튼을 달았습니다.

이케아에 방문하여 커튼을 고를때에도 암막 커튼 위주로 봤습니다. 하지만... 암막 커튼은 제 눈에는 재질이며, 색상이며... 너무 투박하고 예쁘지 않았습니다.😑

암막을 포기하고 찾은 것은

TIBAST(티바스트) 커튼입니다.

빗살 무늬가 들어간 아이보리 색상이 섞인 흰색의,
적당히 두툼해서 빛을 그리 많이 투과시키지는 않을 듯 보이며,
집에 대한 인상을 깔끔하게 보여줄 것만 같은 녀석으로 골랐습니다.

최초 구입때 커튼 릴은 광명에, 커튼은 고양에 있고, 부품 하나를 덜 사서 다시 광명으로 다시 이동하는, 3번에 걸친 이케아 방문이 필요했던, 구입에 공을 많이 들인 녀석입니다.

창문 길이가 긴 거실과 안방에 각각 사용 중입니다.

소파 없이 사용 중인 거실에 깔끔함을 더해주고, 컴퓨터 2대가 놓여있는 안방에도 벽지 색깔과 어우러져 깔끔함을 더합니다. (매우 주관적인 자기 만족적인 의견입니다.)

이케아는 매장 직원이 따라다니지 않고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외국 집 구조(높이)에 맞춰 커튼 길이가 깁니다.

끌리는게 상관없다면 그냥 쓰면 되겠지만, 저는 미관상/청소 편의상 수선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케아 커튼 코너에 수선 테이프가 있습니다. 바느질이 아닌 접착입니다.

수선 테이프를 넉넉하게 2개 사서, 꼼꼼히 다림질로 꾹꾹 눌러 붙여줍니다. 이 작업 의외로 손도 많이 가고, 힘도 듭니다.

아래 사진의 좌측은 수선 테이프이고, 우측은 접착한 결과물입니다.

아래 사진의 좌측은 접착 뒷면이고 우측은 접착 앞면입니다.

시간이 꽤 걸리고 어깨가 아픈 작업이었지만, 완성하고 걸어놓으니 수선한 부분이 의도된 디자인처럼 예뻐 보여서 만족스러운 작업이었습니다.

저는 일부러 바닥에서 좀 더 많이 띄우도록 높이를 조절했습니다. 본인 취향에 맞춰 길이 조절하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

게을러서도 있고, 커튼이 오염되는 일도 거의 없어 5년 사용 중, 2번의 세탁이 있었습니다. (세탁기 사용)

아직 잘 붙어있습니다.

커튼 레일은 비드가(VIDGA) 시리즈로 했습니다.

천장에 고정할지 벽에 고정할지에 따라, 설치할 길이 및 속 커튼/겉 커튼 여부에 따라 구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거실은 벽 고정, 안방은 천장 고정으로 설치했습니다.
직접 설치했기 때문에 (저 말고 짝꿍이...) 힘들었습니다.
벽 고정하면서 위치를 잘 못 잡아 벽에 구멍도... 몇 개가.. ㅠㅠ

오래돼서 정확치는 않지만 비드가(VIDGA) 싱글 레일, 글라이더+후크, 벽 고정 부품 이렇게 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끝 부분은 후크로 움직이지 않게 고정할 수 있지만, 저는 오히려 불편해서 마지막 후크는 고정하지 않았습니다.

아래 사진의 좌측은 천장에 설치한 것이고, 우측은 벽에 설치한 것입니다. 벽에 설치한 것은 자세히 보면 실패의 흔적들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

커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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