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베드보(VEDBO) 암체어 사용기 + 주방 식탁 및 의자 선택기

이 글은 이전 블로그에서 2023년 5월 31일 작성한 내용을 옮겨오면서 내용을 추가/수정한 글입니다.

이케아 베드보(VEDBO) 소개

이케아 베드보는 아래와 같이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팔 걸이가 없는 베드보
• 팔 걸이가 있고 등받이가 짧은 베드보 ← 제가 구입한 제품
• 팔 걸이가 있고 등받이가 높은 베드보

직접 이케아에서 각각 앉아보고 선택했습니다. 오래되어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때 선택했던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팔걸이가 없는 것은 양반다리 하고 앉을 때는 편했지만, 팔걸이가 없는 게 내심 아쉬웠고
• 등받이가 높은 것은 여름에 등이 더울 것 같고 크기가 과한듯 하여 등받이가 짧은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취향은 각자 다르니, 본인 취향에 맞게 직접 앉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기

이제 제품에 대한 설명은 뒤로 하고 사용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집에 소파가 없기 때문에 소파 대신 편히 앉아있는 용도로 사용 중입니다.

등받이가 짧아 목을 지탱할 수 없는 부분은 벽이 해결해줍니다.
'개등이'로 이름을 붙여준 쿠션으로 등을 더 편하게 해 주고,
아래 선반을 놓아 커피 등 차를 마시며 앉아있을 때 컵을 놓을 수 있게 했습니다. 😅

완벽하게 편하지는 않지만 의외로 편해서 2인 가구인 집에 단 하나뿐인 이 의자의 쟁탈전이 조용하게 일어납니다. (2개를 두기에는 뭔가 과하게 느껴져서, 하나만 사용중입니다.)

참고로 선반은 컵을 두었을 때, 선반이 움직이면 위험할까 하여 밑에 나사못을 박아 의자에 걸리도록 하여 움직임을 최소화시켰습니다. 웃기지만 실용적입니다.;;

소파 대신 쓰는 이유

집에 소파가 없는 이유는 생활 패턴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TV를 잘 보지 않고, 무언가를 먹을 때 식탁에서 TV를 보는 편이라
거실에 굳이 소파와, 테이블을 두지 않고 TV는 식탁에 앉아 바로 볼 수 있도록 배치했습니다.

잠시 휴식할 때는 암체어 의자에 앉아 쉬는 정도의 패턴이지요.

꼭 사야만 하는 가구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각자 생활 패턴에 맞춰 사용하면 되니까요.

아래 사진에서 TV가 놓인 곳은 좌실 생활 시에 낮은 거실장을 직접 만든 것으로,
지금은 다시 높아져야 해서 집에 남던 의자를 이용해 높여주었습니다.

테이블 + 의자 정보

간략하게 위 사진의 테이블, 의자 정보도 남겨보겠습니다.

(제가 구입할 당시에는 상판 색이 나무색이 있었는데, 지금 이케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흰색 상판만 있네요)

주로 사용하는 의자입니다. 높이와 등을 받치는 부분이 안정적이라 구입했었고 꽤 오랜 기간 잘 사용 중입니다.

(지금 이케아 공식 홈페이지에는 해당 상품이 없네요.)

가족 또는 손님 방문 시 사용할 여유분 의자입니다. 발 올리는 용도가 되기도 합니다. TV 시야를 가리면 안 되기에 주 사용 의자보다 낮고 쉽게 치울 수 있도록 가벼운 것을 골랐습니다.

(이것도, 지금 이케아 공식 홈페이지에는 해당 상품이 없네요.)

이케아 MELLTORP 멜토르프 + 이케아 베드보(VEDBO) 조합

이케아 MELLTORP 멜토르프 테이블에, 이케아 베드보(VEDBO) 암체어를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래 사진과 같이 125 가로폭 테이블에 베드보 2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이케아 베드보(VEDBO) 암체어를 테이블 의자로 사용할 생각이라면 테이블 크기를 고려하세요.

가구 선택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작성해 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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