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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핏 2 사용 후기

이 글은 이전 블로그에서 작성한 내용을 옮겨오면서 내용을 추가/수정한 글입니다.

들어가며

갤럭시 핏 2를 샀습니다. (구매일 : 2022.06.02)

여름이 다가오고, 옷의 무게는 가벼워지게 되니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을 공간이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에코백에 스마트폰을 넣고 다닙니다.

그러다 보면, 퇴근 보고 및 저녁거리 의논을 위한 카톡 답변이 왔는지 확인을 위해 간간히 꺼내야 했고,

걸으면서 음악/유튜브 음량 조절을 위해 스마트폰을 꺼내어 수시로 조절이 필요합니다. ( 이 이유가 가장 컸습니다.)

검색

처음에는 갤럭시 핏은 몰랐습니다.

갤럭시 워치를 검색했는데, 가격이 비쌉니다.
제가 원하는건 뮤직 플레이 "다음 곡/이전 곡/음량 조절" + 알림 정도의 기능일 뿐인데 말입니다.

삼성 공식 홈페이지에서 워치 검색 중 눈에 띄는 가격을 발견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캡쳐

저에게 가장 주요한 기능(뮤직플레이 "다음 곡/이전 곡/음량 조절")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있습니다. 그리고 구매, 4만 원이 안 되는 금액으로 인터넷으로 구매했습니다.

사용 후기

뮤직 플레이

뮤직 플레이 "다음 곡/이전 곡/음량 조절" 기능은 조금은 불편합니다.

  • 물리 버튼이 없기 때문에, 뮤직 컨트롤 화면으로 터치(좌/우) 이동하여, 스크롤(상/하) 하여 다음 곡/이전 곡/볼륨 조절 이 가능합니다.
    (초기 설정에는 뮤직 컨트롤 화면이 뒤쪽에 있었지만, 제가 위젯 편집으로 홈 화면 바로 다음에 나오도록 변경했습니다)

  • 그리고 얼마간 입력이 없으면 홈 화면(시계 화면)으로 가기 때문에 다시 음량 조절을 하기 위해선 몇 번의 터치가 필요합니다.

  • 화면이 작기 때문에 현재 듣고 있는 음악이 어떤 것인지 확인이 조금 어려고, 제목만 스크롤되기에 가수 및 정확한 음악 확인을 위해서는 가방에서 스마트 폰을 꺼내어 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스마트폰을 가방에서 꺼내어 컨트롤하는 것보다는 편하기 때문에 나름 잘 사용 중입니다.
뮤직 플레이

알람과 응원

그 외 생각하지 않았지만 뮤직 컨트롤 기능보다 더 애정 하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1시간 가까이 활동 안 함" 알람입니다.

저는 한 번 의자에 앉으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

이 알람으로 번뜩 정신을 차리고 잠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회사 옥상으로 올라가 잠시 움직이고 살짝 스트레칭도 해주고 옵니다.

움직이면 "좋아요! 계속 움직이세요"라고 칭찬까지 해줍니다. 그리고 10분 이상 걸으면, "힘내세요"라고 응원하며 걸음이 끝나면 얼마나 걸었는지 결과도 알려줍니다.

알람과 응원

수면 측정

그리고 수면 측정도 사용합니다.

정확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잠들었으니까요;; 그냥 잘 잤구나, 못 잤구나 정도로 체크 하는 용도로 이용중입니다.

수면 측정

그 외 기능

"심박수" 측정, "스톱워치 및 타이머" 기능을 한 번씩 사용합니다.

그 외 "손 씻기", "물 먹기" "스트레스" 측정 등 기능이 있지만 이 기능들은 제가 딱히 사용하지 않아서 생략합니다.

착용감

가볍습니다.

그래도 저는 반지나 시계 착용에 불편감을 느끼는 사람이라 조금 불편은 합니다.

길이 조절하는 구멍이 여러 개라 조절은 쉽지만 저의 경우 3칸에 맞춰서 하면 아주 약간 조이는 느낌이고 4칸에 맞추면 헐거운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면 시(수면 측정), 출퇴근 걸음 시(걸음 측정 및 동기부여), 업무시간(1시간에 한 번씩 움직이도록)에 유용하게 쓰기 때문에 아직은 하루 종일 착용하고 있습니다.

수면 패턴이 어느정도 파악되면 수면 시에는 착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한번 앉으면 움직이지 않는 제 패턴에 "1시간 가까이 활동 안 함" 알람이 가장 만족스러운 기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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